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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안의 성도들을 위한 가정사역 개발은 한국 교회를 향한 시대적 요청이라고 볼 수 있다. 가정을 등한히 한 채 건강한 교회는 세워지지 않는다. 진정한 교회성숙은 성도들의 가정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참된 그리스도인의 가정이 될 때 이루어진다. 교회와 가정은 분리될 수 없는 역동적인 상호 관계성을 가지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되며 그러기에 교회의 관심은 가정을 바로 세우는데 모아져야 한다.
 
   그리고 교회는 가정으로 하여금 기독교 가정의 본래의 의미와 기능을 회복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가족주기에 따른 가정의 발전형태, 가정의 생활양식, 가정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위기적 상황들을 이해하며, 가정을 돕고, 가정을 바로 세우기 위한 사역이 필요하다. 이렇게 가정을 돕는 교회의 목회적이고 교육적인 사역이 가정사역(family ministry)이다. 

   그리고 가정사역은 가정의 붕괴를 예방하는 예방사역이고, 병든 가정을 치유하는 치유사역이며,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가정의 참 의미를 회복하기 위한 교회의 총체적 사역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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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의 위기시대에 가정을 바로 세우기 위한 새로운 목회적 접근이 필요한 이유는 힘 있는 복음증거를 위한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가정사역을 하다보면 사역의 목적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내는 것이 목적인 듯한 인상을 자주 받는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가정사역의 목적은 “가족간 깊은 신뢰와 이해, 사랑의 교제를 회복하여 본래 가정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뜻대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더 나아가 지역교회를 힘 있게 하며 이러한 행복한 가정들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의 복음이 세상에 넓게 증거 되게 하는 것”이다.

   이 시대의 교회는 최후의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 마귀가 깨뜨려 가고 있는 가정들을 치유하고 일으켜 세워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가정들을 행복한 가정으로 회복해 가야 한다. 그리하여 절망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어 예수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서로 이용하고 빼앗고 반목하는 세상 속에 교회가 존재한다고 해도 교회만은 서로를 향하여 벽을 허물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고 세상 사람들에게 영혼의 안식을 제공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시대의 변화와는 관계없이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은 이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교회에 속한 모든 가정의 존재목적 역시 작은 교회로서 교회에 대한 목적과 다를 바가 없다. 

   한 가정이 지역사회에서 산 증인의 역할을 감당하려면, 아내는 주께 하듯이 남편에게 복종하고, 남편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셨듯이 아내를 사랑하며, 자녀들은 부모를 공경할 뿐 아니라 주 안에서 순종하고, 아버지는 자녀를 괴롭게 하거나 실망시키지 않고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는 가정이 되어야 한다. 이런 가정이 되어질 때 그리스도인 가족 모두는 하나되는 일체감을 맛보며 나아가 이웃에게 사랑의 모습을 보임으로써 복음의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